농촌여성결혼이민자-108산사 순례기도회 회원
농촌여성결혼이민자-108산사 순례기도회 회원
  • 관리자 기자
  • 승인 2008.02.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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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맺기 사업(멘토매칭) 전개

이주 여성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촌사랑 홍보대사인 도선사주지 혜자스님이 ‘농촌여성결혼이민자와 108산사 순례기도회 회원간 인연 맺기 사업(멘토매칭)’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1차적으로 108쌍이 될 때까지 108산사 순례 사찰 인근 농가의 이주여성과 순례기도회 회원들간의 인연을 맺기로 했다.

첫 행사는 지난 15일 공주 마곡사에서 진행됐다. 2004년에 시집온 네팔의 두완사리따(28), 중국 흑룡광성에서 충남 공주로 1995년에 온 최순녀(36) 씨와 서울 마포구 이현수(70) 씨, 동대문구 정경순(63) 씨가 첫 인연맺기 쌍이 된 것이다.

이들은 소중한 인연 간직하기, 친정 부모나 형제들을 만날 수 있는 나들이 보내기 등을 추진하며, 친정부모의 역할을 다해주기 위해 전화하고 편지쓰기,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사주기, 여름휴가 108결연 이민자가 사는 지역에서 보내기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어려운 가운데 생활을 해오고 있는 농촌여성 결혼이민자를 돕기 위한 불교계의 대 사회사업의 일환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전 종교계와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108산사 순례 기도회 회주 선묵 혜자스님은 “불교에서는 인연을 소중히 하는데 사소한 만남일지라도 우연이 아닌 필연이 있는 만큼 108인연 맺기는 불교의 실천행을 가장 잘 행하는 일” 이라며 “타국 만리 땅에서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이주 여성들이 한국 농촌생활에 빠르게 정착하고 한국이나 불교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차원에서 108 인연맺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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