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20일 ‘친환경축산전문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에 가축분뇨 자원화에 앞장선 우수 지자체 및 액비유통센터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충북 청원, 경남 산청, 강원 철원, 경기 이천, 전북 정읍 등 5개 시군이며, 우수 액비유통센터는 전남 영광축분액비유통센터, 강원 철원액비유통센터, 경남 진주양돈영농법인, 충북 청원 양돈영농법인, 경기 이천양돈협회, 충남 예산양돈협회 등 6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5곳에는 국고 보조 1억5천만원, 국고 융자 2억5천만원, 지방비 1억원 등을 포함 각 5억원, 액비유통센터는 각 8천만원(국고보조 4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 이상철 과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평가제 도입은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가축분뇨 액비 이용 확대에 노력하는 조직을 집중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