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로 5회째인 Apple day(10월24일)를 맞아 23일 청계천광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역에서 대대적인 애플데이 행사를 열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는 ‘애플데이 선포식’, ‘화해의 메시지 전달’, ‘사과와 화해의 편지쓰기’등 애플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내 사과를 받아주세요”란 문구로 개별 포장한 Apple day 사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으며, 사과 빨리 깎기 및 빨리 먹기 대회, 사과무료시식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이날 저녁 7시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광장에서 애플데이 전야제 행사가 열려, 인기그룹 SS501의 진행 아래 ‘비’등 10여명의 인기가수와 그룹이 출연, 사과 나눠주기, 화해의 편지쓰기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편, Apple day란 ‘둘이 서로 사과하는 날’이란 의미로서, 사과(Apple)를 매개로 용서와 화해, 사랑의 마음을 전해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둘(2)이 사(4)과를 주고 받는 날을 의미하는 10월24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