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들도 괴산 유기농엑스포 참여

괴산지역 중심 각종 생협 사업 추진 ‘눈길’

  • 입력 2015.09.20 19:27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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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소비자생활협동조합들이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유기농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생협들은 괴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8일 막을 올렸으며 24일 동안 괴산읍 유기농 엑스포 공원 등 괴산군 일대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다. 이에 생협들도 엑스포 현장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오미예 회장)는 지난달 21일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추진위원회(이시종 위원장)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아이쿱생협은 엑스포 홍보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또, 양 기관은 기타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펼치기로 했다.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아이쿱 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번 엑스포와 연계한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이 기간 동안 2단지 각 공방에선 자연드림 물품의 생산과정을 견학할 수 있으며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칠성면에 조성 중인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를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살림연합(곽금순 상임대표)은 유기농 엑스포 공원에 한살림관을 설치하고 개막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살림관은 ‘유기농은 생명, 아이들의 미래’라는 주제로 5개의 전시관에서 한살림의 발자취와 우리쌀과 토박이씨앗(토종종자)살림운동 등 우리농업 지키기, 나아가 탈핵과 대안에너지 운동 등의 내용을 알린다. 이어 다음달 3일은 ‘한살림의 날’로 공원 내 주공연장에서 한살림 생산자와 관람객이 만나 어울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한살림은 내년 괴산군에 한살림연수원을 착공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한살림 생산자공동체 8곳과 가공산지 4곳이 있으며 설립자 고 박재일선생의 묘소가 위치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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