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학계 대학에 간척지 임대

신품종 육성·바이오에너지 등 연구교육에 간척지 활용

  • 입력 2015.08.30 11:37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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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시화, 새만금지구 간척지를 전북대 등 4개 대학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농업분야의 시험, 연구 교육, 훈련사업 등을 위해서다.

참여하는 대학은 공주대, 전북대, 한경대,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이들은 간척지를 활용해 ▲간척지 적응 신품종 육성 ▲바이오에너지 개발 및 생산 ▲실습농장 조성 ▲귀농교육사업 등에 활용하게 된다.

공사는 시화지구 6공구와 새만금지구 5공구 간척지를 각 대학별 50ha 이내 면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제반사항과 간척지 사용료 역시 대학이 부담하게 된다. 사용기간은 장기적으로 3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지만 최초 계약기간인 3년 이내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학계 대학의 연구교육 사업을 통해 간척지의 농업적 이용을 활성화하고 농업분야 신규 사업 창출 도모를 위해 농학계 대학에 간척지 임대와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참여를 희망한 대학이 임대계약을 체결하면 사업이 시행될 것”이라며 “향후 참여를 원하는 농학계 대학에 대해서도 참여를 검토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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