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지소에 협동조합 창립 발기인 대회 공고를 붙이려 하니까 농협과 경쟁하는 거 아니냐며 안 된다고 거절했다.”
농협의 주인은 농민이라는데 협동조합을 만든 농민은 농협의 경쟁상대가 되는 현실. 들어갈 때는 주인, 나올 때는 주적??
“농업경제학은 규모의 경제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데, 그러면 농업경제학은 알맹이 없는 맹탕이 되는 거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2세 한돈인 세미나에서 젊은 양돈인들에게 한 강의의 일부. 하림이 농민들로부터 지탄받는 이유가 보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