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술이전 업체들, 중국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

실용화재단, 홍콩식품박람회에 농산업체 10개사로 한국관 구성

  • 입력 2015.08.21 13:06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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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13일 홍콩식품박람회에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1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 동안 중국내 화교상권을 중심으로 수출상담 157건 67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기술을 이전 받은 ㈜미리얼은 기능성 건강식품인 친환경 과일스낵을 선보였으며, 또 다른 기술이전업체 ㈜국심은 국화차 발효음료를 선보여 차류에 관심이 있는 중국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전시회에 참가한 농산업체들은 재단의 사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노력으로 수출계약·상담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사후관리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관을 현지에서 지휘한 박철웅 총괄본부장은 “홍콩은 세계적으로 중국 및 화교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마켓”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농산업체들이 홍콩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개국 1,200여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수는 50만명을 넘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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