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 땅의 농부 068
서계자(79,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2길)
“(아침)식전에 나와서 시방 이러고 있네. 요즘 더운 게 말도 못 해. 해 좀 뜨면 땀이 주르륵이여. 아침 일찍 그나마 선선할 때 콩밭 풀도 매고 골파도 심고 해야지. 한 낮엔 꼼짝도 못 혀. 그란디 이리 더운데도 서울서 학생들이 일손 돕는다고 오니 얼매나 좋아. 기특하고 말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 땅의 농부 068
서계자(79,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2길)
“(아침)식전에 나와서 시방 이러고 있네. 요즘 더운 게 말도 못 해. 해 좀 뜨면 땀이 주르륵이여. 아침 일찍 그나마 선선할 때 콩밭 풀도 매고 골파도 심고 해야지. 한 낮엔 꼼짝도 못 혀. 그란디 이리 더운데도 서울서 학생들이 일손 돕는다고 오니 얼매나 좋아. 기특하고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