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68

서계자(79,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2길)

  • 입력 2015.08.10 00:09
  • 수정 2015.08.10 00:13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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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 “(아침)식전에 나와서 시방 이러고 있네. 요즘 더운 게 말도 못 해. 해 좀 뜨면 땀이 주르륵이여. 아침 일찍 그나마 선선할 때 콩밭 풀도 매고 골파도 심고 해야지. 한 낮엔 꼼짝도 못 혀. 그란디 이리 더운데도 서울서 학생들이 일손 돕는다고 오니 얼매나 좋아. 기특하고 말고.”

이 땅의 농부 068

서계자(79,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2길)

“(아침)식전에 나와서 시방 이러고 있네. 요즘 더운 게 말도 못 해. 해 좀 뜨면 땀이 주르륵이여. 아침 일찍 그나마 선선할 때 콩밭 풀도 매고 골파도 심고 해야지. 한 낮엔 꼼짝도 못 혀. 그란디 이리 더운데도 서울서 학생들이 일손 돕는다고 오니 얼매나 좋아. 기특하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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