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예우한우 설 명절에 큰 호응

지난 추석 때보다 판매량 40% 이상 증가

  • 입력 2008.02.17 22:5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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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역한우 브랜드로 지난해 6월부터 출시돼 명성을 높이고 있는 ‘참예우한우’가 설 명절에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북농협(황의영 본부장)에 따르면 ‘참예우한우’는 이번 설 명절에 총 1백32두를 판매하여 10억1천4백만원의 판매액을 기록, 지난해 추석물량보다 4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예우한우 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급육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전북농협 측은 분석했다.

참예우 선물세트는 이번 설명절에 농협 하나로클럽(전주점)을 비롯한 6개 참여조합 판매장에서 취급됐다. 특히 지역특산주를 함께 구성한 한우-와인세트, 갈비세트, 등심세트, 정육세트, 우족세트 등 고급스러운 선물용 포장재를 특별 제작, 다양한 구성으로 더욱 그 가치를 높여 소비자 요구에 맞춘 것도 주효했다는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미 참예우브랜드를 알고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고,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정육세트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파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예우는 전북도내 11개 시·군 6개 농협과 축협이 참여해 생산하고 있는 한우브랜드로 섬유질이 풍부한 양질의 사료를 먹인 고급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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