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태안서 의료지원 서비스

농협, 서울대병원과 협력사업 추진

  • 입력 2008.02.17 22:5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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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이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봉사단과 함께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지역에서 의료진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협이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 공공의료봉사단과 함께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지역에서 온정의 의료진료 서비스를 펼쳤다.

2월12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 순회진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각 8명 등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첨단 진료 차량도 함께 투입됐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소원농협에서 면사무소, 보건소 등의 소견을 받아 검진대상자 5백50여명을 선정해 실시한 이번 진료에서는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진료서비스를 후원한 NH생명ㆍ화재(농협보험)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지킴이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해 서울대병원에 8억원 상당의 최첨단 순회진료 버스와 함께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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