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종자생명분야 지역인재 양성 힘써

김천생명과학고 초청 진로 체험교육 추진

  • 입력 2015.07.01 20:31
  • 수정 2015.07.01 20:43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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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계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2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생명산업관련 진로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다.

▲ 국립종자원은 지난 2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생명산업관련 진로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다. 국립종자원 제공


국립종자원은 작년 7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후, 종자산업 전문 기초인력 양성을 위해 김천시,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와 지난 2월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진로 체험교육은 ▲정부보급종 ▲품종보호 ▲종자검정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보급종에 대한 교육은 벼 보급종 사후관리 포장을 활용한 식량종자 생산과정 교육이 진행됐고, 품종보호 교육은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이해와 재배시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 종자검정과 종자보관에 대한 실습도 마련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농업전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에게 종자생명산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기초 인력양성을 위한 새로운 농업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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