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는 지난 6월1일 계통조성중인 듀록 품종 웅돈 14두를 양돈협회 제1능력검정소에 출품했으며, 이중 4두가 검정을 마치고 제266차 검정소 경매에서 낙찰, 돼지인공수정센터 및 양돈농가에 판매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능력검정소에 출품돼 검정을 마친 수퇘지들의 능력은 실용선발지수 230에서 253사이로 전체 검정돈 중 중간정도의 성적을 보였으나, 경매낙찰가격은 평균 1백42만5천원으로 비슷한 능력수준의 검정돈보다 31%정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것. 능력검정소 출품돈에 대한 구매자 및 심사위원들은 “모색 및 외모 등이 전형적인 듀록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돼지가 강건하고 활력 및 생식기가 우수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축산연구소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