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용 쌀 수입 절대 안돼!”

전국 농민들, 모내기철 아스팔트 농사 일궈

  • 입력 2015.05.22 15:59
  • 수정 2015.05.24 20:5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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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모판을 들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을 한 뒤 수입쌀 대신 국산쌀을 먹자는 의미로 아스팔트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 방침에 분노한 농민들이 전국에서 일제히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앞에서 시작된 비닐농성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규탄 회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지역 사무실 농성 등이 이어졌다.

2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회견 및 새누리당사 앞 밤샘농성, 이동필 장관이 참석 예정이었던 경북 구미 조사료 연시회 항의 방문, 부산 영도 김무성 대표 사무실 농성 등이 이어졌고 21일에는 서울역 앞 농민대회 및 청와대 모판 반납 행진, 전남 나주와 부산, 강원 춘천에서 규탄 회견이 연이어 개최됐다. 이보다 앞서 전남도 농수산위원회 의원들과 나주시의회 의원들도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을 규탄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농민들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부지깽이도 한 몫 거든다’는 모내기철, 밥쌀용 쌀 수입에 이어 가공용 쌀 저가 공급 등 농민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에 맞서 거리로 나선 농민들의 분노를 화보로 싣는다. 

   
▲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민들이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서 모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 참석한 한 농민이 모판을 들고 대회사를 듣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모판을 들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모판을 들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열린 서울 농민대회에서 한 농민이 모판을 들고 정부종합청사로 가려 하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밥쌀용 쌀 수입 규탄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모판을 들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을 하려다 청사 앞에서 막히자 항의의 의미로 경찰 앞에 모판을 내려놓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1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열린 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aT 깃발 대신 '수입농산물유통공사'가 적힌 깃발을 내걸고 있다. 전농 광전연맹 제공
   
▲ 지난 21일 부산 영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무소에서 열린 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농 부경연맹 제공
   
▲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새누리당 김무성 규탄대회를 연 농민들이 새누리당사 앞에서 밤샘농성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20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 조사료 수확 시연회를 찾은 농민들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시연회 참석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한승호 기자
   
▲ 지난 18일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전농 광전연맹 제공
   
▲ 지난 19일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밥쌀용 쌀 수입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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