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한다"

농민들, 밥쌀용 쌀 수입 중단 호소하다 끌려 나가 ...
면담 농성 모두 불가 ... 농민 목소리 외면한 aT

  • 입력 2015.05.12 20:12
  • 수정 2015.05.13 15:26
  • 기자명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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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설명회 참석을 요구하며 본사로 들어가려 하자 경찰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설명회 참석을 요구하며 본사로 들어가려 하자 경찰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설명회 참석을 요구하며 본사로 들어가려 하자 경찰이 이를 저지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자 경찰들이 본사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기 위해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들이 천막을 빼앗아 가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기 위해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들이 천막을 빼앗아 가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기 위해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들이 천막을 빼앗아 가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기 위해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들이 천막을 빼앗아 가고 있다. 한승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50여명이 12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aT 본사 앞에 비닐로 임시천막을 친 뒤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하고 있다. 한승호 기자

농민들이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을 앞두고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aT 앞에 모였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6시간 대치 후 결국 강제적으로 끌려 나갔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광전연맹, 전국쌀생생산자협회 소속 농민 50여명은 12일 전남 나주 소재 aT 공사 앞에서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aT가 21일 쌀 수입 전자입찰을 앞두고 입찰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밥쌀용 수입은 없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어기는 모습에 농민들은 분노했다. 이에 농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자 모였지만, 경찰은 전경버스 9대 등 경찰 인력 약300여명을 투입해 이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aT 사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공사로 들어갔지만 경찰의 철통수비에 가로막혔다.

1시간 후 aT 내부로 들어간 후에도 농민들은 aT 1층 홀에서 사장과 면담을 기다렸지만, 경찰은 농민들을 둘러싸고 봉쇄했다.

약 6시간가량 대치상태가 진행되다, 저녁 7시쯤 경찰은 강제로 농민들을 끌어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정부는 사기치지 말라. 약속을 지키라”며 외치면서 끌려 나갔다.

이들은 전자입찰이 진행되는 21일까지 aT공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천막설치도 경찰이 불법집회라며 이를 저지해 한동안 실랑이가 이어졌다. 경찰은 농민들에 강제해산과 연행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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