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연맹, 시군농민회 간부학교 열어

  • 입력 2015.05.08 10:33
  • 기자명 김희봉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소속 시군농민회가 지난 6일 서천군 물버들문화활력소에서 간부학교를 열었다.

이날 장명진 도연맹의장을 비롯, 시군 간부 30여명이 참여했다. 간부학교의 1강은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 소장이 ‘스토리텔링으로 성찰하기와 농업문제 홍보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소장은 “한국사회가 그동안 농민들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할 기회를 준 적이 없다”며 “농업은 인문학이다”라는 말로 강연을 정리했다.

이어 2강에서는 한국진보연대 문경식 상임대표가 ‘나의 삶을 후배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문 대표는 “지금까지 농민운동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승리해가고 있는 것이며, 농업을 경시하는 잘못된 사회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옥 전농 사무총장은 전농의 올해 투쟁계획을 발제했다. 이날 김영호 전농 의장도 참여해 “오늘 충남도연맹 간부학교는 다가오는 11월 농민대회에 10만명을 성사키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간부학교는 졸고 있는 사람 없이 집중하는 좋은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