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에선 야반도주하려느냐. (무농약)하려면 혼자 하다가 도망가라고 하더라.”
한 충북지역 저농약 과수농가 농민은 지역 농관원 사무소에 무농약 전환을 문의하자 이렇게 답했다고 전했다. 이 농민은 “소독할 때를 1번만 놓쳐도 농사를 망치는 게 과수 농사다”라며 GAP인증을 받는 관행농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장양파 그거 햇양파 시세 잡으려고 정부에서 푼 거 아니겠나.”
가락시장 청과 경매사. 저장양파가 조생양파에 미치는 여파를 질문하자 뻔한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