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영농생활 다각도로 도와

  • 입력 2015.04.12 17:31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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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원사업을 벌이며 농촌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촌지역에 의료서비스 무상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총 106회에 걸친 현지 의료지원을 진행해 2만9,539명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에도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자녀 및 노인 등 80명에겐 수술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은 외국인노동자 고용지원사업과 취약농가 인력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농협은 올해 외국인노동자 6,000명 고용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 취약농가 인력지원은 지난해 2만7,403명에서 올해 3만2,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06년 시작한 취약농가 인력지원은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로 나눠 추진된다. 영농도우미는 올해 최근 2년 내 암 진단을 받아 4회 이상(3개월 이내) 통원 치료를 받는 이들도 신청이 가능해 수혜 대상자가 확대됐다. 정재길 농협 농촌지원부 부장은 “올해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농협이 농업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농업인 행복실현에 앞장서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최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지역 다문화 여성대학과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다. 특히 이들의 모국방문엔 대상자 부부와 자녀에게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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