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인 ‘명품아미’가 지난해 12월20일부터 시험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주)누보비앤티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아미노산을 특수 캡슐화하여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제품 ‘명품아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연구에 참가한 (주)누보비앤티 김현수 연구소장은 “연간 2천톤 규모의 최신시설에서 생산되는 ‘명품아미’는 유통구조를 간소화하여 농가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FTA 대응 한우 품질 차별화를 위해 육질·육량 향상을 위한 ‘명품아미’와 함께 육색 조절 기술 등 종합기술을 투입하여 현장적용 연구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