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이 추진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이 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규모화 사업의 2월 사업계획(당초 149억원)을 변경해 농민 지원금액을 359억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지규모화사업의 농지매매 지원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늘어난 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기조에 부응한다는 차원이다. 농지매매 지원단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3.3㎡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지규모화 사업으로 총 1,887억원(3,425ha)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