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했던 ‘과일산업대전’과 ‘화훼대전’을 통합 개최해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이번 대전의 의의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먹이자는 취지에서 수원지역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 천안지역 지역아동센터 ‘가온스쿨’에 사과·배·단감·감귤 등의 품질 좋은 국산과일과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또 행사기간동안 국산 과일, 화훼 및 과수용 농기자재 전시회를 비롯해 과일을 원료로 한 잼, 식초, 술, 건조과일 등이 전시된 ‘과일가공식품관’ 등이 열렸다.
이 밖에 제1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온 조선애씨가 출품한 감귤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됐다. 화훼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꽃 선발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획전시관에서 과수산업의 변천사 및 안전성 관리, 원산지표시 등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