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노동력절감형 수도용제초제 ‘주먹탄 점보제’가 지난 1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제품 인증(NEP, 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이번 NEP인증을 통해 경농은 지난 50여년 동안 축적해 온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주먹탄 점보제에 대한 신기술제품 인증평가에 따르면 논제초제에서는 처음으로 25g 정제로 만들어 논둑에서 직접살포가 가능해 기존 약제와는 달리 살포기 등 살포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살포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제초제가 10a당 3Kg 살포인데 반해 500g만 처리하면 효과가 충분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주먹탄 점보제는 업계 최초로 제품보관 중 가스발생을 완전 억제함으로써 우수한 발포력을 계속 유지해 약제 살포 후 빠르고 균일한 약효를 보장하고 있다.
주먹탄 점보제 개발에 참여한 경농 중앙연구소 황인천 소장은 “주먹탄 점보제는 10a당 살포시간이 15분으로서 기존 살포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방제가 어려운 일년생, 다년생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등 효과도 뛰어난 새로운 개념의 제초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