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34

박홍규(56, 전북 완주군 이서면 콩쥐팥쥐로)

  • 입력 2014.11.16 21:13
  • 수정 2014.11.16 21:1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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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술은 부르텄지만 눈빛만큼은 살아 있어. 마지막 밥을 받는 순간에도 결의가 느껴져. 120년 전 전봉준 장군은 그랬을 거야. 이번 전시 주제를 ‘피노리 가는 길’로 한 건 쌀 전면개방, 한중FTA 등 정부의 개방농정에 맞서 악전고투하는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야. 정말 악전고투지. 농민들은 수세에 몰려도 다시 준비하고 각오하고 재기할 테니.”

“입술은 부르텄지만 눈빛만큼은 살아 있어. 마지막 밥을 받는 순간에도 결의가 느껴져. 120년 전 전봉준 장군은 그랬을 거야. 이번 전시 주제를 ‘피노리 가는 길’로 한 건 쌀 전면개방, 한중FTA 등 정부의 개방농정에 맞서 악전고투하는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야. 정말 악전고투지. 농민들은 수세에 몰려도 다시 준비하고 각오하고 재기할 테니.”

* 농민이자 화가인 박홍규 화백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기념하는 판화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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