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장터에 내다 팔라고 된장 담고 있어. 콩 농사지어서 방부제도 전혀 넣지 않고 담근 거야. 한 통에 12,000원인데 오늘은 잘 팔리려나 모르겠네. 된장 말고도 산밤도 있고 깨도 있고 팥도 있고 고들빼기도 있고 많지. 준비는 많이 했는데 팔려야지. 장터 나갈 때마다 제법 팔 때도 있고 공칠 때도 있는데 농산물도 팔고 사람구경도 할 겸해서 늘 나가. 그 재미로 다니는 거지 뭐.”
“우리 마을장터에 내다 팔라고 된장 담고 있어. 콩 농사지어서 방부제도 전혀 넣지 않고 담근 거야. 한 통에 12,000원인데 오늘은 잘 팔리려나 모르겠네. 된장 말고도 산밤도 있고 깨도 있고 팥도 있고 고들빼기도 있고 많지. 준비는 많이 했는데 팔려야지. 장터 나갈 때마다 제법 팔 때도 있고 공칠 때도 있는데 농산물도 팔고 사람구경도 할 겸해서 늘 나가. 그 재미로 다니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