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민운동 새 전환기로”

충남도연맹 대의원대회

  • 입력 2008.02.02 15:51
  • 기자명 정봉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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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충남도연맹(의장 김영호)는 지난달 29일 충남 예산 문화원에서 대의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연맹 11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지역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와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김영호 충남도연맹 의장의 대회사와 한도숙 전농 신임 의장의 격려사, 그리고 연대단체들의 축사와 연대사 등이 이어졌다.

▲ 전농 충남도연맹이 지난달 29일 충남 예산문화원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농민운동의 새전환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회에서 2008년도 농민운동의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고 단체간의 연대를 강화하자고 결의했다.

대회는 10기 2차년도를 평가하고 11기 임원으로, 김영호 현 도연맹 의장을 유임시켰으며, 부의장으로는 강사용, 이수복 씨를 선출했다. 또한 감사에 현상신, 서관식, 이상구 씨를 각각 선출하고 사무처장에 장명진 씨를 임명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김영호 의장은 “올해 2월중에 한미FTA 국회비준이 통과되지 못하게 FTA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힘을 하나로 뭉쳐 맞서 싸워 나가 농민운동의 새 전환기로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선출된 임원들은 2008년도에는 한미 FTA 국회비준을 기필코 막아내고 조직 강화를 위해서 교육사업과 면지회 강화사업을 중심으로 충남도연맹 사업을 이끌어 갈 것을 밝히면서 대의원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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