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26

안병기·김정남(77, 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

  • 입력 2014.09.21 22:45
  • 수정 2014.09.21 22:5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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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기·김정남(77, 충남 예산군 신암면 별리)“고구마순 따는 거여. 오래 놔두면 못 쓰니까 지금이라도 따 놓는 건데 값이 안 돼. 한 묶음 열 개가 한 다발인데 한 다발 가격이 600원 정도야. 우리가 하루 종일 이렇게 따도 품삯도 안 되는 거지. 최소 800원, 900원은 돼야 하는데…. 그래도 도시에선 3천원이다 5천원이다 하니 우리 억장만 무너지는 거여. 이런 말 그렇지만 중간 상인들이 (값을) 너무 장난치는 거여.”

“고구마순 따는 거여. 오래 놔두면 못 쓰니까 지금이라도 따 놓는 건데 값이 안 돼. 한 묶음 열 개가 한 다발인데 한 다발 가격이 600원 정도야. 우리가 하루 종일 이렇게 따도 품삯도 안 되는 거지. 최소 800원, 900원은 돼야 하는데…. 그래도 도시에선 3천원이다 5천원이다 하니 우리 억장만 무너지는 거여. 이런 말 그렇지만 중간 상인들이 (값을) 너무 장난치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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