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25

황선학(58,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담안길)

  • 입력 2014.09.07 23:57
  • 수정 2014.09.08 00:09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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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학(58,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담안길)“머리? 깎아버렸어. 벼농사 한 3만평 정도 짓고 있는데 우리 쌀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생각하거든. 양파, 마늘 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리 중심은 쌀이잖아. 그래서 쌀만은 지켜야 한다고 그런 의미로 삭발했지. 이렇게 해서라도 정부에 항의하는 거야. 게다가 문제는 대농이 아니라 소농이야. 소농이 살아야 대농도 사는 건데 정부는 소농을 자꾸 없애려고만 하잖아. 그것 때문에 걱정이 커.”

황선학(58,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담안길)

“머리? 깎아버렸어. 벼농사 한 3만평 정도 짓고 있는데 우리 쌀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생각하거든. 양파, 마늘 다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리 중심은 쌀이잖아. 그래서 쌀만은 지켜야 한다고 그런 의미로 삭발했지. 이렇게 해서라도 정부에 항의하는 거야. 게다가 문제는 대농이 아니라 소농이야. 소농이 살아야 대농도 사는 건데 정부는 소농을 자꾸 없애려고만 하잖아. 그것 때문에 걱정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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