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24

손OO(72, 충남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 입력 2014.08.31 21:51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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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껏 풀 뽑았으니 이제부턴 밤 줍는 게 일이여. 밤나무가 한 1,000주 넘게 있는데 한가위 쇠고 10월 10일까지는 날마다 밤 주워야 해. 한 40여 일 동안 밤이 계속 떨어진다고 보면 돼. 밤 가격? 올해도 싸. 제일 큰 거 좋은 놈이 1kg에 2,500원 정도 할까. 농협에 내놓기도 하고 밤 상회에 넘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럼 뭐 해. 우리가 내 놓는 가격만 싸지. 사 먹는 사람은 비싸게 사 먹을 텐데.”

“지금껏 풀 뽑았으니 이제부턴 밤 줍는 게 일이여. 밤나무가 한 1,000주 넘게 있는데 한가위 쇠고 10월 10일까지는 날마다 밤 주워야 해. 한 40여 일 동안 밤이 계속 떨어진다고 보면 돼. 밤 가격? 올해도 싸. 제일 큰 거 좋은 놈이 1kg에 2,500원 정도 할까. 농협에 내놓기도 하고 밤 상회에 넘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럼 뭐 해. 우리가 내 놓는 가격만 싸지. 사 먹는 사람은 비싸게 사 먹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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