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 공동브랜드 이름이 ‘한우지예’로 결정돼 21일 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6월에 본격 시장에 선보인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이름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도민과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를 거쳐 ‘한우지예(韓牛之藝)’로 결정했다.
‘한우지예’는 다정다감한 경상도 사투리가 어우러져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 최고의 명품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경남도 관계자가 설명했다.
한우지예 공동브랜드는 경남도내 18개 전 축협이 참여하여 1천1백50여 농가와 6만3천여마리의 한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그동안 공동브랜드 운영규약과 사업단을 구성하고 명품 브랜드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개량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면서 사료와 사양방법의 통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정한 바 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개년간 109억원을 투자하여 ‘경남 한우공동브랜드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