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매시장 운영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낙후시설 개선·중도매인-도매시장법인과의 협력 필요성 등 제기

  • 입력 2014.06.29 20:33
  • 기자명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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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9일 대전오정도매시장에서 지방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전문가를 포함한 약 200여명의 도매시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방도매시장 운영실태 및 활성화 방안, 국내외 정가·수의매매 사례와 시사점 등에 대해 관련 학계 전문가, 도매시장 개설자 및 도매시장법인 관계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aT,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8명의 전문 토론자를 중심으로 지방도매시장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실시됐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 및 시장관계자는 지방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결 과제로 낙후시설 개선, 개설자의 전문성 강화, 중도매인의 분산력 향상을 위한 도매시장법인과의 협력, 지방도매시장 여건에 적합한 정책마련 등을 꼽았다.

윤정인 aT 유통이사는 “농산물 유통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방도매시장의 운영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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