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판매 증가세

작년 3천8백억원, 2006년보다 7.7% 더 팔아

  • 입력 2008.01.21 10:3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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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밥상용 수입쌀 방출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남 쌀 판매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4일 지난해 지역 33개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계통 농협쌀 판매실적은 4천1백92억원으로 2006년말 3천8백92억원보다 7.7% 3백억원을 더 팔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된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쌀 등 전남 도내 5개 농협의 우수브랜드쌀 매출액은 1백46억원으로 2006년말 95억원 보다 무려 53% 증가했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남쌀이 지난 2007년까지 5년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데다 수도권을 비롯 대도시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쌀 1포대당 2천원을 더 받는 등 제값받기 ‘1.2.1000운동’을 펼쳤으며, 전남농협 전 임직원이 지난해 3월부터 대도시 음식점 등 전남쌀을 찾는 거래처를 대거 확보한 것으로 그 이유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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