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내기는 한해 농사의 첫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농업박물관 앞마당에 마련된 체험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체험단이 거름을 내도록 했다.
학생들은 농민복장을 하고, 거름대와 삼태기를 이용해 퇴비를 내고 땅을 고르는 등 농민들의 거름내기를 재현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한해 농사의 기초가 되는 거름내기를 통해 자연친화적 전통 농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명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