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씨로 변비개선 건강식품 개발

한식연 기능성연구단 성주소재(주)참바이오는 제품 생산

  • 입력 2008.01.20 21:41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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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참외씨를 이용한 변비억제용 건강식품이 개발돼 화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 기능성연구단 홍석산 책임연구원은 최근 성주군(군수 이창우) 신활력 용역 사업으로 성주산 참외씨를 이용한 변비개선용 건강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소재 (주)참바이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참사랑환식이섬유’ 제품을 생산하여 시판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발된 참외씨를 이용한 변비개선용 건강식품은 국내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성주 참외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발한 것이다.

식이섬유 함량이 42% 이상인 성주산 참외씨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함초 등을 배합한 환을 제조하여 염산 로페라마이드로 변비가 유도된 흰쥐와 변비인에게 섭취시킨 결과 대변량이 증가하여 변비를 효율적으로 억제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식연은 밝혔다.

염산 로페라마이드로 변비가 유도된 흰쥐에서 참외씨 환은 대장의 점액량과 맹장의 휘발성 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키고 맹장의 균총을 개선시킴으로써 변비를 억제했다는 것이다.

한식연은 현재 참외씨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를 분석하고 참외씨 식이섬유가 배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 생산량이 2006년 기준 14만4천1백73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7 %에 달하고 있으며 참외씨 환의 생산은 참외의 가격 하락시기에 저하를 방지하고 참외 등외품의 활용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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