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향우 업소 대상 쌀 판촉

전남도, 4백여개 대상 기초조사 마쳐

  • 입력 2008.01.20 21:35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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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남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각종 식당과 떡집 등 쌀 대량소비처를 타겟으로 전남쌀 판촉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이미 지난해 연말에 시군을 통하여 각 업소별 상호, 소재지, 업소면적, 대표자, 연락처 등 기초조사를 마쳤다.

추진대상은 수도권 지역에서 전남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각종 식당, 떡집 등 쌀을 대량 소비하는 4백1개 요식업소이며, 업종별로는 식당 3백82개소, 떡집 19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2백30개소, 인천 33개소, 경기도 1백38개소 등이다.

전남도는 이달중 1단계로, 도지사 서한 발송과 함께 각 업소별로 현재 사용하는 식재료(쌀)의 생산지와 브랜드, 매월 소비량, 구매방법, 선택기준 등 식재료 구매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2월까지 친환경 전남쌀 구매 협조공문 발송과 함께 401개 전 업소에 대해 2007년 전국쌀 베스트 12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로 시식용 샘플쌀을 제공하여 밥맛을 직접 비교하도록 한 후 식재료(쌀)를 전남쌀로 구매 또는 교체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한 3단계로 3월까지 도에서 플래카드를 일괄 제작, 배부해 각 업소에 부착토록 하여 고객신뢰도 제고 및 전남쌀 홍보에 나서는 한편 끝으로 연중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 및 메일링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여 ‘전남쌀 마니아’로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우리 도 출신 출향인사가 경영하는 모든 요식업소에서 식재료를 전남쌀로 구매한다면 전남쌀 판매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면서 “작년 말 기초조사에서 누락된 업소에 대해서도 앞으로 추가로 파악하여 추진대상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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