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05

신섭균(72,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월롱면)

  • 입력 2014.04.06 23:56
  • 수정 2014.04.06 23:5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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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서 농사지었어. 밭 4천 평, 논 3천 평, 임야도 조금 있었고. 근데 80년대에 군 훈련장이 들어선다잖아. 어쩔 수없이 이곳으로 옮겼지. 농사 규모도 많이 줄었어. 지금은 논밭 모두 해야 3천 평도 안 돼. 규모가 작으니 노력의 대가도 잘 안 나와. 이 녀석(트랙터)도 새 것으로 바꿔야 하는데 지금껏 함께하고 있네. 이제 한 15년 됐지. 그래도 로터리칠 땐 이 녀석이 든든해. 논 갈았으니 곧 못자리 해야지. 13일 쯤이나 할까 생각중이야.”
“원래는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서 농사지었어. 밭 4천 평, 논 3천 평, 임야도 조금 있었고. 근데 80년대에 군 훈련장이 들어선다잖아. 어쩔 수없이 이곳으로 옮겼지. 농사 규모도 많이 줄었어. 지금은 논밭 모두 해야 3천 평도 안 돼. 규모가 작으니 노력의 대가도 잘 안 나와. 이 녀석(트랙터)도 새 것으로 바꿔야 하는데 지금껏 함께하고 있네. 이제 한 15년 됐지. 그래도 로터리칠 땐 이 녀석이 든든해. 논 갈았으니 곧 못자리 해야지. 13일 쯤이나 할까 생각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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