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농산물 가격 폭락 … “실질대책 마련하라”

  • 입력 2014.04.06 23:52
  • 수정 2014.04.06 23:5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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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충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전국 양파, 마늘 생산 농민대회’에서 전남 함평?무안, 경남 창녕 등지에서 올라 온 농민 800여 명이 양파, 마늘 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충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열린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전국 양파, 마늘 생산 농민대회’에서 전남 함평?무안, 경남 창녕 등지에서 올라 온 농민 800여 명이 양파, 마늘 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농민들은 “농식품부가 내놓은 양파 대책은 허울뿐인 대농민 사기극”이라며 양파 최저가격 350원 인상, 양파수입 중단 및 긴급 수입제한 조치 발동, 주산지 보호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제주지역 농민들도 지난 4일 제주도청 앞에서 월동 무, 양배추, 쪽파, 양파 등 밭작물 가격 폭락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확중인 품목과 수확 예정인 작물에 대한 가격 안정 방안을 마련하고 이 같은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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