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04

조영수(64, 경남 하동군 양보면 비파길)

  • 입력 2014.03.30 22:31
  • 수정 2014.03.30 22:32
  • 기자명 한승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 5년 전까지 삼천포에서 양계를 크게 했어예. 7만수 정도 키웠나. 나이 들고 힘들더라고예. 그래서 그만두고 남편이랑 하동으로 건너왔지요. 산비탈에 자그마한 땅이 있어서 산딸기도 심고 복분자도 심고 토란, 감자도 심어예. 밭 바로 앞 도로로 진주로 가는 차가 많이 다녀서 직판장을 세워볼까 고민 중이에요. 여기가 산 중턱이어서 물이 좋아예. 산딸기 모종은 3천원, 복분자는 천 원 주고 샀는데 잘 키워서 직판장에서 팔면 손해는 안 보겠지예.”
“한 5년 전까지 삼천포에서 양계를 크게 했어예. 7만수 정도 키웠나. 나이 들고 힘들더라고예. 그래서 그만두고 남편이랑 하동으로 건너왔지요. 산비탈에 자그마한 땅이 있어서 산딸기도 심고 복분자도 심고 토란, 감자도 심어예. 밭 바로 앞 도로로 진주로 가는 차가 많이 다녀서 직판장을 세워볼까 고민 중이에요. 여기가 산 중턱이어서 물이 좋아예. 산딸기 모종은 3천원, 복분자는 천 원 주고 샀는데 잘 키워서 직판장에서 팔면 손해는 안 보겠지예.”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