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출실적 ‘초과달성’

동남아 신흥국가 수출 증가…트랙터 수출 가장 많아

  • 입력 2014.02.06 10:05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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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농기계 수출 실적이 83만500만달러를 기록하며, 농기계 수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부속작업기로, 이 두 기종이 전체 수출액의 60.9%를 차지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국,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모델 개발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이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요건에 맞아 떨어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12월 충남 천안에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가 완공되면 중소형 업체의 수출 주력 기종인 농산물건조기 등 중소형 농기계와 트랙터 등 중고 농기계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세 농기계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업체에 지원하는 생산지원자금은 2020년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해 업체의 수출기반을 조성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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