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 홈 등 농촌 복지시설 확충

농식품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추진

  • 입력 2014.01.28 11:55
  • 기자명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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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된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공동생활 홈, 공동급식시설, 작은 목욕탕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7일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대안적 복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역에 공동생활 홈 30개소, 공동급식시설 30개소, 작은 목욕탕 16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본적인 삶의 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관계 단절 및 질병 등의 문제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되는 것이다.

사업추진의 기본 방향은 ▲고령자를 감안한 입지선정 및 설계 ▲공동체 기반의 운영·관리 체계 마련 ▲총괄계획가 운영을 통한 시범사업 성과 도출 ▲공동시설 중심으로 복지·의료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이 포함됐다.

박선우 지역개발과장은 “사업대상지가 선정되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각 부처별로 운영하던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공동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연계하는 등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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