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소모성질환 근절”

양돈협회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서 다짐

  • 입력 2008.01.19 15:03
  • 기자명 손원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올 한해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와 소모성 질환 근절, 국산돼지고기 차별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경남 하동 소재 양돈협회 제2검정소에서 김동환 회장, 하태식 부회장, 정선현 전무이사, 1·2검정소 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한양돈협회가 지난 11, 12일 양일간 경남하동소재 양돈협회제2검정소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국내 양돈산업이 전반적인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가축분뇨 자원화 ▷돼지열병 청정화·PRRS(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안정화 등 소모성질환 근절 ▷국산돼지고기 차별화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한·EU FTA 추진 등 개방화에 따른 강도 높은 업계 대응 마련, 국제곡물값 상승에 따른 사료값 폭등 대책, 돼지열병 청정화를 통한 대 일본수출 재개 준비 등도 올 한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정부 시설자금지원 등 정책자금이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반영, 지원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일선에서 농가가 느끼는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김동환 회장은 “어려울수록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오히려 많다는 것을 명심하고, 양돈산업이 반석 위에 튼실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