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 근본적 발전대책 촉구

낙농육우협회 회장단 회의 유류·사료값 인상 대응활동 주력도

  • 입력 2008.01.19 15:0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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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올 한해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낙농산업 발전대책 수립과 DDA, FTA 등 대외무역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유류·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대응 활동 등에 주력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8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사료값 급등에 따른 목장경영 안정 대책 등 낙농육우 현안문제와 2008년도 협회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 한국낙농육우협회가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올해 협회의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공약에서 제시한 학교급식에 우유급식을 포함하는 방안 및 북한학생 우유급식 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시유시장을 지키기 위한 낙농제도개편 문제, 무허가 축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인수위 등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사료값 급등으로 인해 농가들의 목장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회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소브루셀라 방역대책 지침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선 시·군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농가들이 목장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협횡에 주문했다.

아울러, 2008년도 협회 주요사업과 관련, ▶낙농제도개편 방안 등 정책개발,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군급식 용량 확대(250㎖→300㎖), 우유표기 개선을 위한 활동, ▶목장경영안정을 위한 유류·사료값 급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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