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 오리 나눔 한마당 성료

경기침체 속 생산자·소비자 상생 도모

  • 입력 2013.12.06 17:43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리 생산자, 소비자 상생을 위한 나눔 한마당’이 열렸다. 서울여성디딤터 등 3개 복지기관에 오리고기 증정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가 주관한 ‘오리 생산자, 소비자 상생을 위한 나눔 한마당’이 열렸다. 장기적인 경기악화로 오리고기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이날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800g 훈제오리 40% 할인 판매를 실시했고,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서울마자렐로센터, 살레시오다문화교육센터에 총 250kg의 오리고기를 증정하는 나눔 활동도 이뤄졌다.

시민들에게도 1,00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이 무료로 제공됐고 오리 통구이, 오리 냉채 등 다양한 오리 요리 시식 행사도 마련됐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전시 행사도 이뤄져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추운 날씨지만 이번 오리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들 모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창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