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원표, 전산 보관으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동부팜청과, 기존의 종이 판매원표 이미지 파일로 보관

  • 입력 2013.11.29 15:57
  • 기자명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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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가락시장 동부팜청과 대회의실에서 판매원표 이미지 관리 보관 시스템 설명회가 열렸다.
종이로 보관되던 판매원표가 전산 이미지로 간편하게 보관될 것으로 보인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동부팜청과는 지난 25일 당사 대회의실에서 판매원표 이미지 관리 보관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동부팜청과는 지금까지 판매원표를 종이에 인쇄해 보관해 왔는데, 일평균 출력 장표수는 1,300장, 연간 출력 보관권수는 총 924권에 달했다. 판매원표 보관기간이 5년인 점을 고려하면 판매원표를 보관하기 위해선 5년간 5톤 트럭 2대 분량의 공간이 필요한 셈이다.

이에 업무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 동부팜청과는 판매원표를 이미지 파일로 전산 보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 전산 보관으로 경매사는 판매원표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도장 날인을 찍어야 했던 업무를 전산에서 클릭 한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품질하자로 인한 재경매 발생 시 스마트폰어플로 해당 판매원표에 바로 상품 사진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찾고자 하는 판매원표를 즉시 이미지 화면으로 열람할 수 있어, 판매원표 편철 열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부팜청과는 판매원표 종이 편철과 이미지 보관을 병행해 다음해 6월 모든 판매원표를 이미지보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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