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는 안심 먹거리 드세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저탄소 농산물 이용 요리교실 열어

  • 입력 2013.11.15 13:23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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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 ‘저탄소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은 스타 셰프 토니오가 저탄소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농산물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CO2) 배출을 저감한 ‘저탄소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재단은 스타 셰프 토니오를 초빙, 요리교실을 열었으며 이날 토니오가 저탄소 농업 기술로 생산된 쌀과 방울토마토, 피망을 이용해 ‘라이스 샐러드’와 ‘방울토마토 크림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지난해 7개 농업경영체가 처음 검증받고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모두 34개 농업경영체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검증 품목 역시 지난해 7종에서 올해 22종으로 늘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농업경영체 사업추진에 따른 교육컨설팅 및 검증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완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환경축산사업팀 팀장은 “소비자들의 저탄소 농산물 구매의식이 향상돼 저탄소형 농업으로 전환된다면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환경까지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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