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 등 직제 개편

농촌사회과→농촌복지여성과·새만금개발과→간척지농업과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농촌산업과 신설

  • 입력 2013.09.13 10:3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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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새정부 국정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 및 소관기관의 직제를 일부 개편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일부 개정에 따라 12일부터 소폭의 직제개편을 시행했다. 기존 과에서 분리·신설된 곳은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와 ▲농촌산업과.

이번 개편으로 농업통상과 내에 팀으로 업무를 수행했던 동아시아FTA 분야는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로 분리·신설됐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동아시아 FTA 체결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2016년 9월 11일까지 3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농촌산업과는 종전 농촌산업팀이 지역개발과로 통합됐다가, 이번 개편에서 독자적인 과로 분리·신설됐다.

명칭이 변경되면서 기존 업무에 기능이 강화되는 부서도 있다.

농촌사회과는 ▲농촌복지여성과로 명칭이 변경돼 농촌복지와 여성관련 업무를 강화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과는 ▲간척지농업과로 변경된다. 기존의 새만금개발 사업 외에 농업정책과와 농업기반과에서 수행하던 일부 간척지 기능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관리담당관은 ▲창조행정담당관으로 변경, 정부의 3.0 관련 과제를 발굴선정하고 추진상황을 총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창조행정담당관실 관계자는 “새정부 국정과제가 지난 4월에 확정됐다. 국정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변화로 보면 된다. 농업정책분야의 대표적인 국정과제가 6차산업 활성화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제개편으로 농식품부내에 29명이 증원되는데, 새만금개발청 신설로 1명이 이동됨에 따라 총 28명의 신규인력이 충원된다.

농식품부는 12일자 인사발령에서 신설 농촌산업과장에 박성우 전 식품산업진흥과장을, 동아시아자유무역과장에 정혜련 전 농업통상과장을 임명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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