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해 21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백동훈, 전북대 교수)를 열고,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의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새해의 한우개량을 이끌어 갈 한우 보증씨수소 9두를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KPN626, KPN622, KPN614, KPN610, KPN584, KPN612, KPN618, KPN619, KPN536 등 9두이며 지난해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11두를 합쳐 20두의 보증씨수소가 기존 보증씨수소 중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를 대체하게 된다.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축산과학원 김시동 박사는 “한우 보증씨수소는 새로 선발하는 보증씨수소가 이미 선발된 것보다 더 우수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새로 선발되는 보증씨수소의 능력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