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대소면 미곡리에서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반화자(67)씨가 지난 2일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의 새순을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반씨는 "5개의 수박 줄기 중 3개만 남겨 두고 잘라낸다"며 "남은 3개의 줄기 중에서도 한 줄기에서만 수박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5일 경 정식한 반씨의 수박은 오는 6월 중순경부터 약 한 달 가량 수확할 예정이다. 반씨는 "7월 중순안에 수확을 마쳐야 수박이 하우스에서 타버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