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후에 만나요~!

  • 입력 2013.03.22 09:1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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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파란 바구니 안에 심은 지 1년 된 종삼이 차곡차곡 쌓인다. 새로 만든 인삼밭에 옮겨 심어야 할 1년생 인삼이다.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촌2리의 한 들녘에서 1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호미를 들고 종삼을 캐고 있다. 한 주민은 “6년 후에 오면 제대로 된 인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꼭 다시 한 번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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