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빛깔

  • 입력 2013.03.17 23:1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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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충북 단양군 단성면의 한 마늘밭에서 한덕순(72)씨와 마을 주민이 겨우내 자란 마늘 순을 비닐 밖으로 꺼낸 뒤 마늘 순 주위를 흙으로 덮고 있다. 오전 7시부터 밭에 나와 마늘 작업을 한 한씨는 “참 먹고 다리 좀 펴다가 다시 일하다 보니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일감이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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