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수입 쌀 시판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고 쌀 브랜드 ‘탑라이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도농업기술원의 이같은 방침은 탑라이스쌀이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판매율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농업기술원은 도내 탑라이스 생산단지인 사천과 함양, 하동, 산청에서 지난해 1,153톤을 생산했다지만 홍보부족으로 전체 물량의 59%판매에 그쳤다.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이미 경남지역 5개 주요 식당을 탑라이스 전용식당으로 지정, 운영해 나가는 한편 지난 18일에는 진주지역 대형식당 2곳을 탑라이스 전용식당으로 지정,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진주시 하대동 소재 대정한정식에서 가진 탑라이스 전용식당 개소식에서는 초청 소비자를 대상으로 밥맛 평가도 함께 실시하여 탑라이스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