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양국간 공동연구 농업분야 전문가 회의가 13일 중국 북경에서 열려 농업분야 보고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우리측은 중국측에 한국 농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농업의 민감성이 충분히 반영된 후 FTA 협상이 시작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기 전체회의는 내년 1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한편 농림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FTA 추진은 우리 농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므로 공동연구 단계부터 농업의 여건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업계와 관련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